한미 2+2 통상협의 오늘 밤 9시 미 재무부서 개최
미 재무, 통상·방위비 문제 연계한 발언 내놔
트럼프 관세·방위비 ’원스톱 쇼핑’ 발언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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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문제를 놓고 오늘 밤 한미 간 2+2 통상협의가 열리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장관은 관세 철폐가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방위비 문제는 이번 협상의 의제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미국 측 협상 대표는 통상과 방위비 문제는 별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협상 시작을 앞둔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특파원!
어제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이어 안덕근 산업장관이 오늘 미국에 도착했죠? 어떤 발언 내놨습니까?
[기자]
네, 워싱턴 공항에 도착한 안덕근 산업장관은 관세 철폐가 이번 협의 목적이고, 자동차에 부과된 25% 관세는 신속하게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는 한미 교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최근 현대자동차가 대규모 투자계획도 발표한 만큼 미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상을 조기에 타결하려는 미국 측 기류와 관련해선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겠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어제오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관련 발언이 다소 누그러진 데 대해서는 예상한 바라고 답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미국의 누그러진 입장은) 저희가 예상한 바고 어 저희가 그동안 준비해 온 걸 가지고 미국 측과 협의를 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앞으로 협의를 할 수 있는 플랫폼과 그런 틀을 이번에 갖춰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주 일본 협상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이 갑자기 잡히는 건 아닌지 질문에는 아직 그런 얘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장관, 베센트 재무장관과 그리어 무역대표부대표부가 2대2로 마주앉는 한미 통상협의는 미국 시간으로는 24일 아침 8시,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밤 9시 재무부에서 개최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방위비 문제를 같이 다루겠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안덕근 장관이 오늘 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 질문도 나왔습니다.
안 장관은 2+2 통상협의에는 그런 부분이 포함되지 않는다며 방위비는 의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 대표인 베센트 재...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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