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김명근 앵커
■ 출연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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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민의힘의 당원투표에서 후보 교체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김문수 후보 자격은 즉시 회복됐고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관련 소식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새벽에 급작스럽게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교체에 나섰던 국민의힘 지도부. 당원투표 결과로 찬반을 물었는데 과반이 안 돼서 부결됐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도 기다리고 있었고 당원 투표 결과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당원 투표 결과가 먼저 나왔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빚어진 건데. 가처분신청에 대한 기대감 같은 것도 있었을까요?
[정광재]
가처분신청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김문수 후보로서는 훨씬 더 컸죠. 김문수 후보 측도 이대로 당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가 진행돼서 그걸 근거로 당원들이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거 어쩔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를 삼아서 거기에 기대려고 했었던 게 더 컸죠. 그래서 직접 어제 있었던 가처분 관련 심문에도 김문수 후보가 참석해서 관련한 소명을 했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법원을 통해서 법원 판결을 통해서 우리 당의 후보고 정해지는 것보다는 결국은 이것은 당원에게 의중을 물었고 당원들이 결정해 줬으니까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훨씬 더 정당성을 김문수 후보는 갖게 됐다. 그리고 우리 당원과 현역 의원들도 이것을 명분으로 하나로 집결돼서 더 선거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는 되지 않았는가라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듭니다.
그러니까 후보 지위 취소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신청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당원투표 결과가 먼저 나왔는데 결국 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법원의 결과보다 당원 투표 결과가 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정광재]
이건 압박이 아니라 거의 사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표결 결과 그러니까 당원 표심을 조사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요. 만약에 법... (중략)
YTN 정광재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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