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를 가득 메운 황토색 흙탕물이 인도로 흘러넘치는 모습입니다.
차들은 바퀴까지 잠긴 채 조심스럽게 움직이는데, 일부 내리막 차도는 마치 계곡처럼 물이 빠르게 흐릅니다.
오늘(16일) 오후 5시쯤 호우경보가 발령된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제보한 시민은 본인 차도 침수될까 봐 서둘러 운전해 집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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