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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 불개입 거짓말” vs “억지기소 거짓말”

2025-05-27 0 Dailymotion



[앵커]
선거가 임박하면서 네거티브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상대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고 공격했는데요. 

무슨 발언을 문제삼는지, 이상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발언을 두고 팩트체크 공방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당무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번복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25일)]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어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방금 4명의 우리 당협위원장 다음에 반드시 국회의원 될 수 있도록 제가 모든 약속 확실하게 신속하게 해내겠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도 당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결국 하지 않았느냐"며 "결국 정권을 잡기
위한 거짓말이었을 뿐"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한 조명현 씨 기자회견을 앞세워 검찰이 '억지 기소'했다는 이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23일)]
“김문수 후보가 소속된 그 정권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마구 무작위 조작 기소를 한 결과다 이 말씀을 드리고. 그 증거가 있으면 구체적 증거를 한 번 대보십쇼.”

[조명현 / 법카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씨는 법적 책임을 지지도 않고 오히려 법과 국민을 권력으로 기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자신과 가족이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발언한 데 대해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이 철
영상편집 : 김지균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