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여성을 면세점 직원이 응급처치로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롯데면세점 제주공항 점장 윤남호 씨는 그제(28일) 오후 국제선 출발 대합실에서 70대 여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보고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A 씨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고,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윤 씨는 어머니 나이와 비슷한 사람이 쓰러져 손가락을 대보니 호흡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A 씨가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한국소방안전원에서 발급하는 1급 소방 안전관리자 자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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