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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문수는 윤석열 아바타”

2025-05-31 6 Dailymotion



[앵커]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후보들은 전국을 누볐습니다.

현재 전략적 유세지를 찾아서 막판 표심 공략 중인데요.

현장 취재기자들 연결하겠습니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으로 가봅니다.

이준성 기자, 이 후보는 지금 어딨습니까?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이곳 대전에 막 도착했는데요.

대전이 연고지인 한화 이글스의 전설 송진우 선수와 함께 연단에 서 막판 중원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조타기를 잡고 "유능한 항해사를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조타기라 그러죠? 원래 선장은 저걸 만지는 사람이 아니죠. 유능한 항해사를 고용해서 쓰면 되지 않습니까? 훌륭한 항해사들을 빨간 옷 입은 사람이든 파란 옷 입은 사람이든 가리지 말고…"

보수 진영 인사들도 유능하다면 기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확실히 선을 긋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는 '내란수괴와 단절하겠냐'는 질문을 제가 두 번씩이나 공식적으로 했는데 아직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아바타 김문수의 당선으로 상왕 윤석열이 복귀할 거냐."

집권 시 북한과의 교류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힘세다고 '한 번 달려들어 봐. 덤벼봐' (했다가) 진짜 싸우면 어떡할 거예요. 무기, 힘을 뒤에 감추고 점잖게 우리 얘기 좀 해봅시다.
우리가 더 득을 많이 보면 그거 같이 합시다."

이재명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자신이 약자, 서민 편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이 되면 절대 안 된다라고 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여러분? 중소기업 편이고 지방 편이고 약자 편, 어려운 서민 계층 편이기 때문…"

지금까지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래범
영상편집 : 정다은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