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대선 이후에도 광장을 떠나지 못할 소수자들과 함께하겠다는 취지로 집회가 많이 열리는 서울 보신각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권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 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에 맞서 진보정치의 역사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내란 종식과 함께 모든 차별과 혐오를 청산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는 이후 계획했던 지하철 유세 일정을 줄인 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 노동자 빈소에 조문할 예정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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