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조직이 재편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수석급 참모진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정무수석에는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고, 민정수석에는 정치권 일각에서 논란이 있었던 검찰 특수통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중용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 관련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한 내용입니다.
먼저 정무수석으로는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강 실장은 우 수석이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한 4선 의원 출신으로 소통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랜 의정 경험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보소통수석으로는 이규연 전 JTBC 대표이사가 발탁됐습니다.
강 실장은 이 수석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탐사보도협회 특별상을 수상했고, 새 정부의 개혁 의지와 국민소통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사법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 자리에는 오광수 변호사가 기용됐습니다.
오 수석은 검찰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고, 이 대통령의 검찰 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사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이 모든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해왔는데, 이번 인사는 이런 국민 통합 의지가 반영된 거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 수석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검찰 개혁 동력이 떨어질 거란 우려가 있단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답변도 내놨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고 사법개혁은 법으로 하는 거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로써 수석 7명 가운데 경청통합수석과 AI미래기획수석 제외한 5명의 인선이 완료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장관 인사를 두곤, 주요한 분들을 추천받고 있고 검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여당 의원들과 첫 만찬도 가졌잖아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고요?
[기자]
어제 이 대통령은 저녁 6시부터 2시간 반 동안 1·2기 당대표 시절 지도부 의원들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는데요,
이 대통령은 밤늦게 SNS에 글을 올려, 당을 이끌어준 지도부와 뜻깊은 시...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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