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이 커피 향으로 물들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커피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커피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노원구 커피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지금 이곳에서는 커피에 감성을 더해주는 첼로 연주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시민들은 시원한 커피로 더위를 식히며 공연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얼마남지 않은 주말을 만끽하는 시민들로 이곳은 북적이고 있는데요.
그럼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최인호 /서울 공릉동 : 카페도 많고 대사관들에서 커피도 소개해주고 해서 볼거리도 많고 좋은 거 같아요. 커피 하나 시켜서 먹어보고 있고요. 커피 맛 시원하고 쌉싸름하고 좋은 것 같아요.]
올해 3번째 열리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 축제'는 공릉동 지역에 자생적으로 생긴 130여개의 카페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했는데요.
'커피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케냐, 카메룬 등 세계 20여 개국의 커피를 시음해보는 것은 물론, 각국의 고유한 커피 문화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세계 커피 대회 수상자들의 시연 무대도 펼쳐지는데요.
선수들이 선보이는 라떼 아트와 바리스타, 로스팅 기술을 감상할 수 있고, 시민이 직접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하는 커피 대회도 열립니다.
또 강릉,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유명 카페와 공릉동 지역 명소들이 총출동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커피 드립 백 만들기, 커피콩 비누 체험도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노원구는 이번 축제를 친환경 행사로 운영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입니다.
이곳에서 이색적인 커피여행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노원구 커피 축제 현장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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