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와 쇄신안 등 당 수습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내일(10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전 당원 투표로 본인 거취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했지만, 임기가 6월 말까지로 결정된 상황에서 투표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많은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당대회는 9월 이전에 개최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선 후보 교체 논란에 대한 당무 감사 여부를 두고는 한두 명 정도가 진상을 밝힐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대부분 당무 감사 형식이 적절치 않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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