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권성동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를 오는 16일 오후 2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선관위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4일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후보 등록 뒤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경선 참여를 위한 기탁금은 2천만 원입니다.
후보가 1명일 경우 별도 투표 없이 추대를 통해 선출됩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5선 김기현, 나경원 의원과 4선 김도읍, 박대출, 3선 김성원, 송언석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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