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인도에 있는 여고생을 쳐 의식불명에 빠뜨린 40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1일) 결정됩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아침 8시쯤 화성시 새솔동에 있는 도로에서 등교를 위해 건널목 앞에 서 있던 고등학생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이 집까지 달아난 A 씨를 검거했는데, A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25%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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