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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체제 정비 가속...'3대 특검' 공방전 가열 / YTN

2025-06-12 0 Dailymotion

여야가 대선 이후 새로운 체제 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3대 특검법 실행을 둘러싼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내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임명 준비 등에 주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의 후유증 속에 내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응건 기자! 먼저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내일 승자가 가려집니다.

두 후보 모두 선명한 친이재명계 기조를 강조하며 '내란 종식'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있어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정원 출신인 김병기 의원은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의 전제 조건이 내란 종식이라며, 자신이 내란 사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서영교 의원은 다양한 이력을 내세워 자신이 내란 종식의 선봉장이자,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협치와 통합도 내세우고 있는데, 야당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도입됐습니다.

그만큼 판세를 예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러나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조금 전 고별 기자회견을 열고 퇴임 소회를 밝혔는데요,

지난해 비상계엄으로 빚어진 내란사태를 특검을 통해 확실히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예정됐던 의원총회가 취소되는 등 당 체제 정비가 난항을 겪고 있는데, 현재 어떤 상황?

[기자]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상당수 의원이 개혁안 지지를 밝혔고 변화를 원하는데도 의원총회가 취소된 데 대해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와 대선 후보 교체 시도 진상 조사, 지방선거 상향식 공천 등 본인이 제시한 개혁 과제별로 의원총회를 개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원내지도부는 의원총회 취소에 대해 자칫 갈등과 분열로 비칠 소지가 있고 대여 투쟁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데다 법 개정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메시지가 분산돼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어제 오... (중략)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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