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출범 직후부터 조 전 대표 사면론을 띄워 왔는데요.
먼저 지난주 대통령 취임선서 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오찬에서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이 갑자기 '투샷'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김선민 /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어제 : 오늘 이 자리에 있었으면 굉장히 좋아했을 조국 전 대표가 생각이 납니다. 두 분께서 투샷 찍으실 때 정말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더니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는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복권이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선민 /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어제 : 검찰권의 피해를 본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리고 삶을 일상으로 돌려놓는 것은 지금 이번 대선 그리고 내란 종식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는 조국 대표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사면 복권 혹은 지금 기소 중이라면 기소 중지, 기소 취소까지 계속해야 되는 것이 저희의 기본 생각입니다.]
현재 수감 중인 조국 전 대표는 한 언론과 서면 인터뷰에서 사면과 관련해, "헌법상 오롯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일단 말을 아꼈는데요,
여당인 민주당은 '조국 사면론'에 대해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 정권 초기에 특정인에 대한 사면 얘기가 처음부터 나오는 것은 지금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차차 여러 가지 국민적인 공감대나 그런 부분에 따라서 자연히 논의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게 하나의 사건인데 그 배우자가 받았던 형, 조국 전 대표가 받았던 형. 자녀들은 고졸로 전락해버리고, 대학원도 취소되고 했지 않습니까? 전체적인 양형이 너무나 불공정한 거거든요. 형벌의 균형성의 측면에서 어쨌든 그런 게(사면·복권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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