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적의 항공사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인도 북서부 도시 아메다바드에서 추락했습니다.
AP 통신은 파이즈 아흐메드 키드와이 인도 민간항공국 국장의 말을 빌어 보잉 787 기종의 에어인디아 171편이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 38분, 이륙한 지 5분여 만에 아메다바드의 메가니 나가르라는 주거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사상자와 관련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인 타임스나우 등은 지금까지 적어도 110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232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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