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에서 외부 사다리차가 선로 쪽으로 넘어지면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경의중앙선 사고 현장입니다.
뒤쪽으로 넘어진 사다리차가 보이네요?
[기자]
## 현장 애드리브 가능
네 제 뒤로 출입 통제선이 쳐져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그 너머로 파란 사다리차가 완전히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크레인 등 중장비가 진입해 사다리차를 치우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아침 8시 20분쯤 경의중앙선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하며, 가좌역과 신촌역 사이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삿짐 사다리차가 전도되면서 전기 공급선을 접촉한 뒤 선로로 넘어졌는데요,
다행히 사다리차 위에는 작업자가 없었고, 열차를 직접 덮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시민들 일부가 대피 과정에서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요?
[기자]
네, 출근길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운행 중단으로 무더위에 선로를 따라 긴급 대피한 시민들도 많았는데요,
코레일은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열차가 정상운행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이용 예정 고객은 안내방송이나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연희동 경의중앙선 사고현장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YTN 김이영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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