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김 후보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인사를 철회하라며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잠시 뒤,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응건 기자!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곧 열릴 텐데, 벌써 본인과 가족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죠?
[기자]
김민석 후보자는 먼저 과거 자신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정치인으로부터 4천만 원을 빌린 뒤 아직 갚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8년 4월 강 모 씨로부터 4천만 원을 빌렸지만 대여 만료일인 지난 2023년 4월까지 변제하지 않았다는 것.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오늘 오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오전 일정이 끝난 뒤 적당한 방식으로 말씀드리겠다며, 일요일쯤 추가로 모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 발언 잠시 들어보겠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 과거 제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도 좋고, 모든 분을 이번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금전 거래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규정하고 총리 인사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김민석 후보자의 정치자금 관련 의혹이 국민 상식과 맞지 않다며 김 후보자 아들과 관련된 비리 의혹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언제쯤 결과가 나오는 건가요?
[기자]
네, 잠시 뒤인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마지막 정견 발표와 투표를 거쳐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데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의 원내사령탑을 뽑는 이번 경선에는 3선 김병기 의원과 4선 서영교 의원이 나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번 경선에는 특히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결과도 20%가 반영됩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는데요,
친 이재명 성향이 강한 당원들의 표심... (중략)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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