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일 새벽(현지 16일 오후) 캐나다 도착
한국과 함께 초청받은 국가 정상과 잇달아 양자회담
이 대통령, 미·일 정상과 처음으로 대면 가능성 커
대통령실 "G7 회의는 정상 외교의 복원 의미"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6일) 오후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캐나다에 도착합니다.
1박 3일간의 빡빡한 일정이 첫날부터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캐나다 현지에 먼저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기자]
네,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16일) 오후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그곳을 통해 캐나다에 입국하는 건가요?
[기자]
네, 제가 있는 캐나다 캘거리의 현재 시각은 16일 오전 9시가 채 안 됐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이곳 시각으로는 16일 오후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G7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의 전용기도 여기에 내렸기 때문입니다.
G7 정상회의 장소는 캘거리에서 100km가량 떨어진 '카나나스키스'라는 휴양지인데요.
각국 정상들의 전용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대형 국제공항은 바로 이곳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각이라 썰렁한 모습이지만, 낮에는 주요 정상들의 전용기를 보려고 적잖은 사람들이 모이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이곳 시각으로 16일 오후 캘거리에 도착하면 바로 빽빽한 첫날 시간표가 돌아갑니다.
우리와 함께 초대된 다른 나라 정상들과 양자 회담이 잇달아 열립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엔 한국을 포함해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7개 국가가 초청받았는데요.
주요 7개국인 G7 회원국에 앞서 이들 나라 정상 가운데 일부와 양국 간 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해외 방문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해, 캐나다 측이 주재하는 공식 일정에 참가합니다.
이른바 '빅데이'는 이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 이틀째 날이죠?
[기자]
맞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캐나다 방문 이틀째인 17일, G7 정상회의 장소로 이동합니다.
앞서 잠깐 전해드린 대로 이곳 캘거리에서 100km가량 떨어진 '카나나스키스'라는 곳인데요.
캐나다 로키산맥 중심부에 있는 ... (중략)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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