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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핵 협상 복귀 희망' 보도에 뉴욕 증시·유가 안정세 / YTN

2025-06-16 0 Dailymotion

이란의 휴전 희망·핵 협상 의사에…긴장 완화 기대
G7 유럽 국가들, 분쟁 완화 촉구 공동 성명 준비 중
중동 확전 우려 줄어들며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브렌트유 ’고공행진’ 중단


이스라엘과 무력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란이 휴전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동반 상승하고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6월 뉴욕 엠파이어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나 미국 내수 경기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뉴욕지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중동 긴장 완화 움직임에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한 미국과의 핵 협상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고, 무력 공방 억제 메시지를 이스라엘에 전달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또 미군은 중동에 항공모함을 추가로 배치하고 다수의 공중급유기를 이동·전개하며 이 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하며 사태 안정화에 나섰습니다.

이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과 이란에 분쟁 완화와 지역 안정 훼손 방지를 촉구하고, 에너지 시장 등의 안정 보호에 나설 것이란 내용의 공동성명을 준비 중입니다.

이에 뉴욕 증권 거래소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약 0.6%,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8% 정도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약 1.5% 올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66% 하락한 배럴당 71.7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35% 내린 73.2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에버코어 ISI는 "시장은 분쟁이 제한적 양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에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분쟁이 몇 주 동안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리스크가 고조될 위험도 여전히 있다는 게 기본 시나리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나타샤 린드슈타트 / 에식스 대학교 정책학 교수 : 중동에서의 분쟁이 확전된다면, 유가가 상승할 것이고, 이는 미국에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미국의 제조업 타...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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