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후 3시 반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감천항 5부두에 정박 중이던 7천765톤급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났습니다.
선박 내부 창고를 청소하던 한국인 작업자 4명이 화상을 입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폭발이나 해양오염, 화재 같은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선체 맨홀 뚜껑을 열다가 내부 가스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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