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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괴물 장마' 덮쳤다…수도권 퇴근길도 물폭탄 비상

2025-06-20 4,412 Dailymotion

20일 중부지방이 장마철에 돌입한 가운데 시작부터 강한 비가 쏟아졌다. 21일까지 시간당 최대 50㎜에 이르는 집중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강한 비가 집중된 인천과 경기 북부에는 오전 한 때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인천시 서구 금곡동에는 1시간에 62.5㎜에 이르는 물폭탄 수준의 폭우가 쏟아졌다. 많은 비가 내린 서울과 충청, 전북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장맛비로 경기도와 인천시에선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엔 46건, 경기남부경찰청엔 51건의 비 피해가 각각 접수됐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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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오후~밤 폭우에 강풍 예고 
   
밤부터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남하해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1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장맛비는 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5254?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