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에서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한 채 음주운전을 하다가 금은방을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남원에선 인도가 꺼져 4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다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검은 승용차 한 대가 금은방 철제 셔터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사고 장소 주변을 조사합니다.
오늘(22일) 새벽 0시 반쯤 50대 남성이 면허 정지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경기 시흥에 있는 금은방 셔터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남성의 차가 번호판 영치 대상자로 확인돼 정차를 요구했는데,
남성은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기 안산 신길동에서 시흥 거모동까지 2km가량을 도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저녁 전북 남원시에선 인도 한복판이 꺼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가로 2.5m, 세로 1m 규모로 구멍 안엔 빗물이 차 꼭 우물처럼 보입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찰과상 등 부상을 당했는데
남원시는 지하 우수관에 구멍이 나면서 주변 흙이 쓸려가 땅이 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엔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긴급 회항했습니다.
여객기 왼편 날개 쪽 엔진에 문제가 생긴 건데, 일부 승객들은 엔진에서 번쩍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해당 여객기엔 승객 263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에선 9톤급 낚시 어선에 불이 나 승선원 22명이 인근 선박으로 대피했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화면제공;인천해경 전북소방 시청자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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