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IP4 회담 개최 여부" /> 트럼프-IP4 회담 개최 여부"/>
"대통령 나토 불참은 명백한 오판, 재고해야"
트럼프-IP4 회담 개최 여부 등 예의주시
민주 "고심 끝에 불참 결정…행동에 신중해야"
정치권은 이스라엘-이란 사태가 우리나라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을 두곤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에서 비롯된 중동 사태가 확전 양상을 보이자 국민의힘은 통상 부처 고위 당국자들을 국회로 불러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원유 문제 등으로) 물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우리는 24시간 철저히 이거에 대해서 대비하고 상황 파악 정확히 해서 국민들의 경제생활 영향이 없도록 (해달라 당부했습니다.)]
이런 엄중한 국제 정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건 '명백한 오판'이라며 재고하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블루팀' 주요국이 대거 참여하는 회의에 불참하는 게 자칫 동맹보다는 북·중·러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는 게 아닌지 의구심을 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일명 'IP4' 회담을 추진한다는 점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신중한 반응을 유지하면서도 이 대통령이 고심 끝에 불참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엄호에 나섰습니다.
중동 사태가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변곡점을 맞은 상황에서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 미국의 이란 공습 관련되어서 지금의 상황들을 좀 점검해 볼 때 대통령께서 움직이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신 것 같아요.]
또 국무총리가 부재한 상태에서 대통령마저 해외로 나가면 판단을 내릴 '컨트롤 타워'가 없어진다는 점도 부각했는데,
복합 위기 속에 발목잡기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내각을 지휘할 총리부터 인준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오늘(24일) 당정 회의를 열어 국제 정세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중동 사태와 안보 대응을 둘러싼 공방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과 ...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2319014826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