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초 예상을 깨고 특검에 전격 공개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내란 특검이 있는 서울 고검으로 들어섭니다.
그런데 당초 예고했던 지하주차장 입구가 아닌 정문으로 향합니다.
차량에서 내린 윤 전 대통령은 정장에 붉은 넥타이 차림, 빗어 넘긴 머리까지 탄핵 심판과 내란 재판에 나올 때 모습 그대로입니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묵묵부답,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까?) ……. (조은석 특검을 8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만나시는데 어떠신가요?) …….]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소환 통보를 받은 직후부터, 지하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고집해왔습니다.
그런데 소환 당일, 공개 출석으로 전격 방향을 튼 겁니다.
이렇게 되면서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양측 사이 초유의 지하주차장 앞 대치는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하주차장에 출입을 불허하고, 차단막까지 설치하며 윤 전 대통령의 비공개 출석을 단단히 틀어막았습니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고검 근처에는 일부 지지자들이 몰렸고, 경찰은 4개 기동대 250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촬영기자;박재상
영상편집;고창영
YTN 김태원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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