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츠크, 2025년 6월 27일 —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운용하던 희귀한 북한제 장거리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M1991을 파괴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무인 시스템에 특화된 우크라이나군 ‘레이드(Raid)’ 대대 소속 병사들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해당 부대의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목표는 원격 폭파 방식의 공격 드론에 의해 타격되었습니다.
영상에는 드론이 발사대의 유도탄 중 하나를 명중시키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이로 인해 로켓 한 발이 오작동으로 발사되어 차량 조종석을 관통합니다. 이후 충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치명적인 폭발이 이어져 장비가 완전히 파괴됩니다.
출처 및 이미지: militarnyi.com | 텔레그램 @raid_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