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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로 민간 고용 2년 만에 감소...뉴욕 증시 혼조세 / YTN

2025-07-02 1 Dailymotion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미국의 민간 고용이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확대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 합의에 도달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미국의 민간 고용이 감소한 게 2년 만에 처음이라고요?

[기자]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서 6월 민간 고용은 전달보다 3만 3천 명 감소했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9만 5천 명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정반대의 수치가 나온 건데, 지난 2023년 3월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ADP는 "정리 해고가 여전히 드물지만, 지난달에는 고용에 대한 망설임과 퇴사하는 직원을 대체하려는 소극적인 태도가 일자리 손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에 고용과 투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백악관과 미 재무부는 오는 8일이 기한인 상호 관세 유예의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전날 트럼프는 갑자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트럼프는 24%의 상호 관세율을 책정했던 일본에 대해서는 갑자기 30% 또는 35%로 관세율을 높일 수 있다고 위협하는 등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언행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월가에서 'TACO', 트럼프는 언제나 발을 뺀다는 비아냥을 의식한 행보로도 풀이됩니다.

전문가의 분석을 들어보시죠.

[김좌겸 / 한국은행 뉴욕 사무소 차장 : 향후 고용 시장의 노동 공급을 축소시키고 임금 상승을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 공급 축소의 효과로 일부 산업에서 구인난과 임금 상승 압력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고요.]


뉴욕 증시는 민간 고용 쇼크에도 혼조세를 보였다고요?

[기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미국의 민간 고용 쇼크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관세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는 만큼 금리 인하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보합권에서 하락한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인도 태평양 국가 중엔 처음으로 베트남이 미국과 무역 합의에 이르...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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