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오늘 아침 삼부토건 본사와 관계자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본격 수사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건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삼부토건 본사 앞입니다.
김건희 특검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군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이 오늘 아침 삼부토건 본사 등에 대해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개시 하루 만에 첫 강제수사에 나선 건데요.
특검팀은 오늘 아침부터 삼부토건 본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 10여 곳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삼부토건은 최근 서울 중구에서 이곳 서울 종로구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이사 전 장소에서도 수사관들의 모습이 확인된 가운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이 '수사대상 1호'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던 만큼 이사를 결정한 배경도 특검이 확인할 전망입니다.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함께 '김건희 특검법'에 명시된 16가지 수사대상 가운데 첫 번째 항목이기도 한데요.
다른 수사 대상에 비해 기초조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첫 타깃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금감원과 검찰에서 이미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나요?
[기자]
네, 금감원이 지난해 9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이 사건을 조사했습니다.
이후 지난 4월, 금융당국이 전·현직 삼부토건 경영진 5명을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당시 김 여사는 검찰 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이후 검찰은 지난 5월 사건을 다시 금감원에 이첩한 상태였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특검보 임명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검찰에 이어 금감원을 방문하며 수사 협조를 요청했고, 특검팀에 금감원 조사팀도 합류한 상황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삼부토건에 대한 실제 조사는 사실상 강제수사권이 없는 금감원 조사만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지난 2023년 5월쯤 삼부토건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착수할 것처럼 조작해 주가를 띄웠다는... (중략)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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