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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2차 조사 마친 특검, 구속영장 청구하나 / YTN

2025-07-06 28 Dailymotion

내란 특검이 어제(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귀가까지 14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특검이 추가 소환 없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윤 전 대통령의 2차 소환 조사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어제 내란 특검 2차 조사를 위해 오전 9시 1분에 출석했습니다.

다소 늦을 수 있다는 입장이 있었지만 특검이 통보한 시간에 맞춰 나왔습니다.

특검 측에 따르면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됐고, 1차 때는 조사실 입실 거부 등으로 조사 시간이 약 5시간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8시간 3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오후 6시 반쯤 끝났지만 조서 열람에 5시간 정도가 걸려 밤 11시 45분쯤 귀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출석과 귀갓길에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당시 상황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 (평양 무인기 침투 지시한 것 맞습니까?)…. (사후 계엄 선포문 관여 의혹 어떻게 설명했습니까?)…. (체포 방해 지시한 혐의 인정합니까?)…. (소환 추가로 있으면 응할 생각입니까?)….]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수사 계획 나온 것이 있습니까?

[기자]
특검이 1차 조사를 마치자마자 윤 전 대통령에게 2차 소환을 통보했던 것과 달리 현재까지 계획이 공지된 건 없습니다.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추가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인데요,

다만, 특검이 추가 조사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특검이 이번 2차 조사와 앞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범죄의 상당성, 즉 혐의 입증이 비교적 탄탄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한 경우 전격적으로 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어떤 혐의들이 적시될까요?

[기자]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앞두고 소환한 인물들을 보면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검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안덕근 산자부 장관, 유상임 과기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는데 공통점은 계엄 선포 전 이뤄진 1차 국무회의에 소집되지 못했던 국무위원들이라는 겁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들 3명의 신분이 참고인이라며 이례적으로 수사상황을 알렸는데요,

특검 측이 윤 전 대통령의 직권... (중략)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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