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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여부 주목 / YTN

2025-07-06 3 Dailymotion

내란 특검이 어제(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검이 추가 소환 없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곧바로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나온다고요?

[기자]
특검이 지난 1차 조사를 끝내자마자 윤 전 대통령에게 2차 소환을 통보했던 것과 달리 현재까지 계획이 공지된 건 없는데요,

다만,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는 조사 결과와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어떤 혐의를 적시할지 등을 논의하고 있을 거란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특검이 이번 2차 조사에 앞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범죄의 상당성, 즉 혐의 입증이 비교적 탄탄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한 경우 전격적으로 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들도 오늘 오후 향후 특검의 수사 방향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어떤 혐의들이 적용될까요?

[기자]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앞두고 소환한 인물들을 보면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검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안덕근 산자부 장관, 유상임 과기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는데 공통점은 계엄 선포 전 이뤄진 1차 국무회의에 소집되지 못했던 국무위원들이라는 겁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들 3명의 신분이 참고인이라며 이례적으로 수사상황을 알렸는데요,

특검 측이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해자로 이들 장관들을 분류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사후 계엄 선포문에 연루된 핵심 인물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주현 전 민정수석,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도 조사를 받았었죠,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이 부분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차 조사 때 이뤄지지 못한 체포 저지 혐의도 조사가 진행됐죠?

[기자]
특검은 어제 오전 3시간 동안 체포 저지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앞선 1차 조사 땐 윤 전 대통령 측이 경찰, 박창환 총경 조사를 거부해 마찰이 있었죠,

특검은 2차 조사 전날까지도 박 총경 조사 방침이었는데 실제 박 총경은 이날 조사를 지원하고 부... (중략)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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