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관세 협상이 중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미국 측 대화 상대를 만나 협상이 진전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워싱턴 인근 공항으로 입국한 뒤 기자들을 만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안보보좌관과의 협의가 무역 협상에도 도움이 될지를 묻는 질의에 통상 협상을 조정하고 감독하는 만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미국과의 통상과 안보 협의가 중요 국면으로 움직이고 있어 고위급에서 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서로 명료해진 입장을 갖고 판단해야 하는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미 기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는지 묻자 "여기 있는 동안 판단을 내린다기 보다 협의 내용을 가지고 가서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위비가 관세 협상과 연계될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슈들이 서로 얽혀 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과 관련해서는 조속히 개최하자는 공감대는 있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지만 아직 그 단계까지는 와있지 않고 협의를 진행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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