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은 양평고속도로 관련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장관과 군청 공무원들을 출국 금지하는 등 수사 선상에 올렸습니다.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던 삼부토건 사건과 관련해선 이일준 회장 등 전·현직 경영진들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경영진들에게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이일준 현 삼부토건 회장에겐 오는 10일에,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에게는 모레인 9일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앞서 수사 개시 하루 만에 삼부토건 본사 등 13곳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특검팀은 이튿날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는데요,
특검이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병행한다고 밝힌 만큼, 지난 4월 증권선물위원회에 고발된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검은 조 전 회장 등 핵심 관계자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소환 시기를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듬해인 재작년 5월,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 땅 근처로 변경되면서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김 여사 일가에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인데요,
특검팀은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이었던 원희룡 전 장관과 양평군청 사업을 추진했던 공무원들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노선 변경 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용역업체들의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출국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양평군수 출신인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도 오는 24일까지 출국이 금지됐습니다.
출국금지 조치가 잇따르면서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들이 면면이 조금씩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채 상병 특검팀은 오늘 핵심 피의자를 소환했죠?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서울 서초동에 있는 채 상병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재작년 7월, 채 상병 사망 경위를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즉 대통령실에서 외압이 가해진 과정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김 전 사령관은 박 전 수사단장에게 윤 ... (중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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