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에 대해 출국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최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 의원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2022년 8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부에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직접 요청했습니다.
같은 해 3월에는 양평군수 예비후보 행사에 참석해 윤 전 대통령이 김 의원 자신에게 허가를 잘 내줬다거나, 장모님 때문에 자신이 고생한다는 걸 잘 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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