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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만의 폭염' 찾아온 서울, 바다도 '펄펄'...올여름 어디까지? / YTN

2025-07-08 7 Dailymotion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정혜윤 기상재난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중계 현장에서 보신대로 오늘 서울이 118년 만에 가장 더운 7월 상순 더위가 기록되면서 폭염이 비상입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는 밤낮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

최근 한반도 주변 바다까지 다시 뜨거워지고 있어 앞으로 남은 여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상재난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등 수도권 폭염이 비상입니다.

서울 낮 기온, 역시 역대급 수준이 기록됐군요

[기자]
오늘 서울 기온 예상대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는데요, 37.8도, 38도에 육박하면서 7월 상순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7월 상순 기준, 서울 최고 기온 역대 값을 보면 기존 역대 1위 값이 1939년 7월 9일 관측됐던 36.8도 2위가 2019년 7월 6일 기록된 36.1도입니다.

3위는 36도를 넘지 않습니다

오늘 이 기온을 모두 갈아 치우면서 역대 1위로 올라선 건데, 서울 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건 1907년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가

118년 만에 가장 더웠던 7월 상순이 되는 셈입니다.

특히 공식 관측소 지점 외에 무인 관측 장비가 있는 지점에서는 경기도 광명 철산동과 파주 광탄면 기온이 40도를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전국에서 공식 기온을 가장 높았던 기온은 2018년 8월 1일 홍천에서 기록된 41도가 최고 기온입니다.


어제 밀양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는데 오늘 다른 지역은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어제까지 사람 체온을 웃돌았던 동해안과 영남 해안 지방은 오늘부터 숨 막히는 더위에서 잠시 벗어났고요

강릉 지역은 오늘 30도 아래에 머물렀고요 반대쪽인 서쪽 지방으로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정읍 지역이 서울과 함께 38도 가까이 올랐고요. 경기도 이천과 대전, 광주가 36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고온 지역이 서쪽으로 바뀐 건데, 이렇게 확연히 차이가 나는 건 바람 방향이 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화면 잠시 보실까요?

영상 보시면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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