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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구속영장 심사 3시간 넘게 진행 중...공방 예상 / YTN

2025-07-09 1 Dailymotion

내란 특검 수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3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측이 구속에 대한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심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아직 진행 중인 거죠?

[기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오후 2시 22분쯤 시작됐습니다.

벌써 3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시작 2시간 만인 오후 4시 20분쯤엔 10분간 휴정하기도 했습니다.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이 구속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거로 예상됩니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입장을 밝힐지, 밝힌다면 어떤 내용을 말할지 주목됩니다.


윤 전 대통령 법원 출석 당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윤 전 대통령은 예정된 구속영장 심사 시간 10분을 앞두고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내란 혐의 재판 등 때와 마찬가지로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는데요,

당시 상황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는데 심경 어떠세요?)…. (오늘 직접 발언할 예정일까요?)…. (특검이 여전히 무리하게 영장 청구했다고 생각하세요?)….]

특검은 영장심사가 열리는 321호 법정 옆 대기실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했습니다.

경호처와 사전 협의한 내용이어서 그 과정에 별다른 마찰은 없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검 측 심사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기자]
내란 특검, 구속영장 심사에 박억수 특검보과 조재철 부장 검사 등 10명이 참여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재판부에 소명하기 위해 PPT 178장 분량의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앞선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16쪽 분량에 걸쳐 필요성이 강조됐는데요,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 선고가 예상되고, 자칭 '법치주의자'라고 하지만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할 만큼 법을 경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며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또, 특검은 구속영장 청구서를 외부로 유출하는 등 윤 전 대통령 측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측면도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 (중략)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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