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은 박정택 수도군단장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박 군단장이 지난달 28일 밤 10시 20분쯤 화성 정남면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박 군단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습니다.
앞서 박 군단장은 비서실 부하들에게 상습적으로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6월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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