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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폭염에 신음...온열질환 주의보 / YTN

2025-07-12 2 Dailymotion

지난 한 주, 때 이른 폭염으로 많이 힘드셨을 텐데요.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고 기온 30도가 넘어가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쪽방촌도 다시 비상입니다.

방문을 활짝 열어놨지만, 실내 온도는 벌써 30도에 이릅니다.

[쪽방촌 주민 : 문 열어두면 불안하죠. 근데 열고 자요. 더우니까.]

바깥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뜨거운 햇볕에 바람도 불지 않아 숨쉬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쪽방촌 주민 : (방에) 에어컨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까 여름에 걱정돼.]

폭염에 대비해 이렇게 공원에는 쿨링포그가 설치돼 있는데요.

이마저 해가 쨍쨍한 날에는 더위를 피하기 역부족입니다.

6월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달에는 더 극심한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2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백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

지난해에는 8월에야 하루 백 명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이나 이른 시점에 환자가 급증한 겁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1천4백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9배에 달합니다.

[안윤진 / 질병관리청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장 :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보다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나 야외 노동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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