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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갑질' 논란에 자세 낮춰...청문회 첫날부터 곳곳 파행 / YTN

2025-07-14 3 Dailymotion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여야 신경전으로 인해 초반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에 나온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현 기자!

가장 관심은 여성가족위원회일 것 같은데,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를 버리게 하는 등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논란 이후 처음으로 나선 공개 석상에서 바짝 자세를 낮췄습니다.

논란이 있었던 점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힌 건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분들 관련해서는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 같은 해명과 사과에도, 청문회에선 역시나 '갑질'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강 후보자가 어떤 여건 속에서, 어떤 일들을 해 왔는지 봐야 한다며 보좌진 46명을 잘랐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게 가능한 이야기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후보자 아이의 발달장애를 언급하면서 강 후보자가 사람과 아이에 대한 애정을 가진 만큼 여가부 장관 적임자라는 취지로 말했는데, 이 과정에서 강 후보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가 재작년 단식 투쟁 중이던 이재명 대통령을 찾아가 이불을 덮어주는 사진을 내보이며 대통령의 심기 경호의 달인으로서 뽑힌 동원 인사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강 후보자가 전형적인 '강약약강' 형이라면서 갑질 장관은 약자의 권익을 보장해야 하는 여가부 장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한 적도, 예고한 적도 없다'는 강 후보자의 해명과 관련해 진실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좌진 2명 법적 조치'라는 메시지가 강 후보자로부터 발송된 흔적이 있다며 공세를 퍼부었는데요.

민주당은 뉴스에 나온 걸 보니 법적 조치 예정, 예고라는 표현이 없다며 후보자가 안 했다고 하니까 예고라는 말을 갖다 붙인다고 엄호했습니다.


과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파행을 겪었죠?

[기자]
네, 과방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 OUT'이라는 팻말을 달고 나왔는데요, 최민희 위원... (중략)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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