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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신임 공무원들에 "돈은 천사 모습 한 마귀…공직자 청렴해야"

2025-07-14 7,382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고시에 합격해 5급 사무관으로 임용된 신임 공무원들에게 "공직자는 청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돈은 마귀"라고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5급 신임 관리자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저는 부패한 사람이라는 온갖 음해와 공격을 당해 '저 사람 뭐야' 하는 이미지가 됐지만 사실은 정말 치열하게 제 삶을 관리해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이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칠 때 일화들을 소개하면서 "돈은 마귀지만 절대 마귀의 얼굴로 나타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가장 아름다운 천사, 친구, 친척, 애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람들이 매일 문자 메시지를 보내다 전화하고 '커피라도 한잔', '골프라도 한번' 이런 권유를 하다 결국 룸살롱도 같이 가는 식이 된다"며 "어느 날 이 사람들이 (접대 내용을) 장부에 다 써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수부 검사들이 조사하는 기법이 이처럼 관가에서 놀고 있는 업자들을 조사하는 것"이라며 "돈이 이렇게 무서운 것인데 이를 조심하면 여러분 인생이 편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직자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없이 많은 사람이 여러분의 판단에 의해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고, '내 아이를 안고 세상을 떠나버려야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며 "여러분 손에 사람들의 목숨이 달렸고 어쩌면 작은 신의 역할을 하는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1382?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