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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건진법사 의혹' 관련 동시다발 압수수색 / YTN

2025-07-15 7 Dailymotion

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대해 오늘(15일) 당시 용역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에 나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압수수색 관련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당시 통일교 측이 윤 모 세계본부장을 통해 건넨 선물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선물로 알려진 건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입니다.

특검은 통일교가 당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김 여사에게 청탁 목적으로 선물을 전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통일교 측은 논란이 일자 개인적인 일탈이라며 윤 전 본부장을 출교 조치했는데요.

다만, 특검은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 여사의 최측근 비서를 출국 금지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특검은 '건진법사' 전 씨가 현직 검사 관련 인사 청탁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지난 8일에는 통일교 측이 간부들의 원정 도박 수사 무마를 위해 전 씨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청 국수본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서는 오늘 소환 조사가 진행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15일) 오전 10시, 동해종합기술공사 이 모 부사장 등 6명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동해종합기술공사는 경동엔지니어링과 함께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은 민간 설계 업체인데요.

이 업체들은 지난 2022년 5월, 양평고속도로의 종점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꿔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강상면은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부회장 등이 타당성 조사를 조작해 국가에 손실을 입혔을 가능성을 특검이 의심하고...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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