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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호우 시작...중부 200mm↑ 밤사이 '물 폭탄' 주의 / YTN

2025-07-16 5 Dailymotion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폭우의 원인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지 얼마 안 됐는데, 내일까지 또 강한 비가 온다고요?

[기자]
네, 지난번에는 남부와 동해안 지역에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었는데요.

오늘과 내일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이번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곳은 경기 남부와 충청입니다.

이 지역에는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요.

강원과 전북에도 150mm 이상,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남부 내륙에도 20에서 지역에 따라서는 1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봤는데, 현재 호우 상황,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

[기자]
네, 비구름의 이동 볼 수 있는 레이더 화면 보겠습니다.

비구름이 대부분 지역을 덮고 있는 가운데, 서쪽에는 강한 비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빨간색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충남과 경기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고요.

서해상에 위치한 이 분홍색,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 호우특보는 점차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에는 남부와 동해안을 강타했는데, 이번 폭우는 중서부가 중심이군요?

[기자]
네, 지난번에는 태풍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우리나라 남쪽 해상을 지나 동해로 이동하면서 남부와 동해안에 비가 집중됐던 건데요.

이번에는 원인이 다릅니다.

화면 보실까요?

한반도 남동쪽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점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이 가장자리를 따라서 남쪽의 뜨거운 열대 수증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북쪽에서는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는데요.

찬 공기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저기압이 하나 발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뜨거운 공기, 그러니까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우리나라에서 충돌하게 되는데요.

이 공기들이 강하게 충돌하고, 저기압이 지나는 위치가 전북과 중부지방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게, 장마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된 건가요?

[기자]
네,...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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