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비상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이 지역으로 호우긴급재난문자와 호우특보가 확대 발령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지금 가장 위험한 지역이 충남 지역 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극한 호우가 내리고 있는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재난문자 발송 지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호우특보 지역도 경보로 강화한 곳이 많은데요.
먼저 긴급재난문자 발송 지역부터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자정이 지나면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긴급재난문자 지역이 확대 발령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새벽 1시 29분 발령된 지역인데요.
충남 서산 읍내동을 비롯해서 20곳에 현재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령됐습니다.
지금 주황색으로 표시된 지역인데 이 지역에는 1시간 사이에 현재 시간당 7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에 대비해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서 새벽 1시 22분쯤에는 태안 지역을 중심으로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내려졌는데요.
지도를 보시면 바로 이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도 시간당 63.5mm의 비가 내린 상황이기 때문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셔야겠습니다.
1시 13분쯤에는 태안 청양읍과 대치면 그리고 청양군 남양면 그리고 청양군 화성면, 비봉면, 장봉면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특히 어젯밤 10시 부여군에, 지금 보시는 부여군은 한 차례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었는데요.
이 지역에는 새벽에 또 한 차례 5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두 차례나 발송된 상황입니다.
이 지역에도 많은 비가 지금 2-3시간 집중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 계신 분들도 지속적으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순간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또 강한 비가 지속적으로 내린 상황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비는 하천지역 침수 피해나 하수구 역류 또 도로 침수 등 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단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재난문자가 발송된 지역에서는 극한 호우가 2~3시간 지속되고 있는 ...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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