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전화연결 : 공항진 YTN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보고 오신 것처럼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모레까지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공항진 YTN재난자문위원 연결해 폭우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공항진]
안녕하세요.
지금 경기 남부도 그렇고 충청도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렸고 또 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어디입니까?
[공항진]
밤에 정말 잠을 설친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충청남도와 경기남부 지방에 비가 집중됐는 데세요. 시간당 50mm가 넘는 기습호우가 이어져서 많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산과 홍성 등 충남 서해안 일부에는 강수량이 400mm를 넘어서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서산 지방에는 새벽 2시쯤에 시간당 114.9mm의 극한 호우가 기록됐고요. 이런 큰 비가 계속 이어졌어요, 새벽에. 그래서 서산과 홍성 등 일부 지방에는 극한호우가 몇 시간째 이어지면서 6시간 만에 강수량이 300mm을 넘어섰는데 7월 일강수량으로는 최고 기록입니다. 현재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약간 움직이고 있고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그래서 서산과 홍성 쪽에서는 비구름이 움직여서 현재는 공주 부여에 최고 시간당 51mm의 비가 오고 있고요. 그리고 남부지방에도 비가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호우주의보 지역이 경남과 경북 일부 그리고 지리산 부근까지 확대되고 있어요. 비구름은 조금씩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계속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서 오늘과 내일 그리고 모레까지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에 경기 남부 그리고 충청지역에 비가 집중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공항진]
이렇게 비가 집중된 상황은 크게 보시면 장마가 다시 시작되면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왔 거예요. 찬 공기가 밀려내려오면서 그동안 남아 있던 더운 공기와의 충돌 경계 지점이 충남과 중서부 지방에 걸쳐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비구름이 거의 움직이지 않고 일부 지방에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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