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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잠기고 고립되고...200년 만 '괴물 폭우' / YTN

2025-07-17 1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틀 동안 중·남부 지역에 집중된 극한 호우가 속출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나와계시죠?

[공하성]
공하성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이번에 남부지방, 충청지방 이런 곳에 폭우들, 극한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런 지역들에 비가 집중된 배경은 뭡니까?

[공하성]
특별히 비가 많이 왔죠. 충남 서산을 비롯해서 중부지방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이번 폭우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는 정체전선이 충청지역 상공에 오랜 기간 머물면서 강한 비구름이 좁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남쪽에서 올라온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더욱 많이 형성됐는데요. 그래서 국지성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곳곳에서는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서 지금 호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중대본 3단계는 23년 이후 2년 만인데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뜻인 건가요?

[공하성]
네, 맞습니다. 재난 3단계는 재난 단계 중에서 최고 단계입니다. 긴급구조상황이 확대돼서 중앙 차원에서 지휘통제가 강화된 경우에 발령을 합니다. 그만큼 심각한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이재민만 1000명이 넘습니다. 긴급재난문자도 실시간으로 쏟아지고 또 받았다는 제보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문자를 받았을 때 대피 요령이 있을까요?

[공하성]
이재민이 정말 많이 발생됐습니다. 무엇보다 하천이나 저지대, 지하주차장 이런 지하 공간에 절대 가면 안 되겠고요.
안전한 고지대나 대피소로 즉시 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긴급문자를 받으면 그 안내에 따라서 즉시 우왕좌왕하지 말고 빨리 대피하는 것이 보다 필요하고요. 그리고 추가로 라디오나 휴대전화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관계 당국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재난문자가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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