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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경남 산청 시간당 70mm...곳곳 '호우 재난문자' 발송 / YTN

2025-07-18 0 Dailymotion

낮 동안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비구름이 다시 남부를 뒤덮기 시작했습니다.

전남과 광주에 이어 경남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 무안, 경남 산청 등에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긴급 호우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현재 비 상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낮 동안 비구름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4시가 넘어서면서부터 다시 비구름이 남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수도권에 있던 구름은 사라지고 남부에 강한 비구름이 띠처럼 생기고 있습니다.

분홍색 구름이 강한 비를 쏟아내는데 전남 광주와 무안, 영암, 경남 하동, 산청, 합천 등지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남 무안은 오후 6시쯤 시간당 강수량 75mm를 넘었고, 영암과 목포에도 5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면서 이 일대 6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경남 산청과 하동에도 시간당 70mm를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일대 3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역시 발송됐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침수될 수 있는 지하 공간에는 절대 들어가선 안 되고, 낮은 지대라면 빨리 대피해야 합니다.

현재 호우 특보 살펴보면 전남 전역과 광주, 경남 산청 합천 등에 호우경보가 조금 전 내려졌고, 제주 서부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부지방에 다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고, 남부지방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많은 비를 쏟아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밤에 또다시 극한 호우가 내릴 수 있다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며칠째 이어지는 집중호우,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를 마지막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전남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당 50에서 80mm에 이르는 강한 비가 예보됐고,

경남 역시 시간당 최대 80mm에 이르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에 최대 300mm 였는데 400mm로 늘어났고, 경남에도 최대 300mm, 충청권에 200mm, 수도권과 강원은 120mm로 줄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는 전국 곳곳, 특히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며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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