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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역 비 쏟아져...제보로 보는 피해 상황 / YTN

2025-07-19 0 Dailymotion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곳곳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으로도 관련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이영 기자!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YTN에 들어온 시청자 제보 영상 보면서 피해 상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19일) 새벽 6시쯤 경남 양산시 내석천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흙탕물이 빠른 속도로 아래로 흘러가는 가운데, 금방이라도 밖으로 넘칠 듯 아슬아슬한 한데요.

유속이 어찌나 빠른지 반대쪽 다리와 부딪힌 물이 다리 위로 넘어갈 듯 치솟습니다.

특히 강가 바로 옆에 도로와 집들이 늘어서 있어, 더욱 불안한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울산입니다.

울주군 언양읍 아파트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갑자기 차오른 빗물에 차들까지 잠겨버렸고, 제보자가 걸어가는 도로 곳곳에도 물이 차오른 모습입니다.

제보자는 해당 아파트는 바로 옆에 강이 흐르고 있어 해마다 침수피해가 반복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홍수 특보가 발령된 울산 태화강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강물이 넘치면서 둔치에 설치된 공연장이 대부분 흙탕물에 잠겨 버렸는데요.

바로 옆에 세워진 방송국 차량이 뒤늦게 빠져나가려는 듯 움직여보지만, 이미 바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일대 산책로 역시 모두 잠겨서 강과 둔치가 전혀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네, 비가 많이 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전국 인명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폭우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4명이 숨지고 7천여 명이 긴급대피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오늘 아침 6시 기준 경기에서 1명, 충남에서 3명 등 4명이 숨지고 광주에서 2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3개 시도에서 4천9백여 세대 7천여 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2천8백여 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습니다.

또 경부일반선 등 7개 철도 노선의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가나 계곡 등 위험지역에는 가급적 출입하지 말고 대피권고를 받으면 즉시 몸을 피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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