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권준수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도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최대한 대비하셔서 피해를 줄여야 할 텐데요.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와안전 수칙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경남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하동, 창녕, 여러 곳에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100mm 가까이 비가 내리기도 하는데요. 이 정도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겠습니까?
[함은구]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당 100mm 이상, 그리고 현재 누적 강수량이 약 700mm 이상 이렇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이 정도의 강우 강도와 강수량이라고 한다면 소위 말하는 저지대, 하천 변, 이런 곳에서는 침수가 이미 상당 부분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특히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을 해보면 경남 지역의 도심지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지하상가라든가 지하주차장, 지하로 이루어진 구조물이 꽤 있을 것이고요. 이런 곳은 또 절대 접근해서는 안 되겠고요. 두 번째는 농촌 지역 형태 혹은 산지 지역이라고 한다면 실제로 대부분의 하천들이 상당히 홍수위까지 올라간 상태고요. 그러면 유역에 있는 여러 가지 지천들은 실제로 물이 배수가 안 되면서 이런 저지대를 중심으로 해서 침수가 이뤄질 텐데요. 그러니까 이런 곳에 있는 분들은 신속하게 대피를 우선해서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폭우가 쏟아질 때 일단 어디로 대피하는 게 현명할까요?
[함은구]
가장 좋은 곳은 고지대라고 할 수 있는, 침수가 안 되는 그런 공간으로 대피를 하셔야 될 텐데요. 대표적인 것들이 공공건물이라든가 마을회관 아니면 학교와 같은. 그래서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중대본 3단계가 가동 중에 있어서 해당 지역의 어디로 대피하시라라고 안내가 갈 거고요. 만약에 거동이라든가 소위 말하면 재해약자 같은 실제로 대피가 용이하지 않은 이런 분들은 주변에서 조력을 받으셔서 임시적으로 안전한 공간으로 빨리 이동을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방금 전에도 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이런 거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이런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특히 운전하고 있는 상황도 위험할 것 같...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914412797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