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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버티기'에...특검, 추가 조사 여부 고심 / YTN

2025-07-19 18 Dailymotion

구속적부심이 기각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속 구속 상태로 재판과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내란 특별검사팀은 추가 조사 없이 곧바로 기소할지를 오늘 중 결정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특검이 추가 조사를 시도할지 고민하고 있다고요?

[기자]
특검은 가부간에 오늘 오후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3차례의 강제 인치 지휘를 포함해 모두 4차례의 조사 시도에 일관되게 불응한 점 때문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검 측은 YTN에, 윤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에서도 조사를 안 받겠다는 말을 또 한 것 같다며 심문 내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이 추가 조사 시도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택할 경우 향후 특검은 원칙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기소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할 수 있게 됩니다.

구속적부심 일정을 반영하면 남은 구속기한은 내일이나 모레쯤인데, 특검이 따로 연장하지 않고 만료 직전인 내일쯤 기소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반대로 만일 추가 조사 시도에 나설 경우 오늘 곧바로 강제 인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서울구치소 측에서 집행에 거듭 난색을 표하자 박억수 특검보가 직접 방문해 강제 인치를 지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청구로 보류한 바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은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구속적부심 심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향후 특검 조사나 재판에 출석할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논의해보겠다고만 답했는데요.

그 이후로 별도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YTN에 조사 요구가 오면 윤 전 대통령이 직접 결정을 내릴 거라면서도, 어제 무리한 만큼 오늘 조사가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선 심문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직접 30분 넘게 발언하며 건강 악화를 주장했고, 자신의 혐의를 적극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변호인단도 재판부에 간 수치가 너무 안 좋다며 관련 자료를 제출했고, 윤 전 대통령이 거동이 불편한 점 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비춰 보면 윤 전 대통령이 계...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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