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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우특보에 제보 잇따라...영상으로 보는 피해 상황 / YTN

2025-07-19 10 Dailymotion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밤부터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는 앞으로도 비가 더 내린다고 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사회부 취재기자와 함께 비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죠?

[기자]
네, YTN으로 접수된 제보 영상들 함께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 도로에 물이 넘치고 있는 모습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아침 8시 반쯤 전남 함평군 손불면 모습입니다.

물살이 빠르게 치면서 자동차 바퀴를 치고 흘러가는데요.

땅인지 강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입니다.

제보자는 물이 넘칠까 걱정해 미리 한쪽에 임시 둑을 세워뒀다고 했는데, 빗물이 계속 퍼붓자 견디지 못한 듯 갑자기 둑마저 무너져버렸습니다.

뒤이어 순식간에 물이 쏟아지면서 제보자의 집 앞까지 들이찼고요.

유속도 더 빨라져서 비닐하우스 바로 옆까지 차올랐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산청군에 있는 국도 모습 보시겠습니다.

오전 11시 50분쯤 상황인데요.

산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도로 한쪽 차선이 반쯤 잠겼습니다.

유속이 빨라서 물이 분수처럼 솟구치고 있는데, 그 길을 자동차들이 위태롭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물은 이미 반대편 차선으로도 넘어와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네, 하천 범람 피해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왔나요?

[기자]
네, 지난 며칠간 비가 계속 내리면서 남부지방 곳곳 하천에 홍수 특보가 발령됐는데요.

경남 양산시 내석천에서 촬영된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인데, 흙탕물이 빠른 속도로 아래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바로 옆에 도로와 집이 맞닿아 있어 금방이라도 넘칠 것처럼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울산 태화강 모습 보시면, 오늘 아침 7시쯤인데요.

강물이 넘치면서 둔치에 설치된 공연장이 대부분 흙탕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바로 옆에 세워둔 방송국 차량이 뒤늦게 빠져나가려는 듯 움직여보고 있는데, 이미 바퀴까지 물이 차올랐는데요.

보시면 일대 산책로도 모두 잠겨서 강과 둔치가 전혀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강물이 넘치면서 피해를 입은 시민들도 많겠군요.

[기자]
네, 영상을 보시면, 경남 합천군 삼가면에 있는 강성교인데요.

오늘 오전 11시 30분 상황... (중략)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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