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조혜민 앵커
■ 출연 :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전문가와 함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인 문현철 호남대 교수와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방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저희가 시청자 연결해서 가평의 물난리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받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물이 들어차면 집에 있던 사람은 어떻게 탈출을 해야 하는 겁니까?
[문현철]
지금 가평은 지형, 지리적으로 화학산이라고 하는 1450m 정도 되는 매우 높은 산이 있습니다. 이 산을 기준으로 강원도 화천과 경기 동부인 가평의 경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곳은 기상학적 기단에 의한 강수뿐만 아니라 지형적 요인에 의한 지형성 강우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 광주전남 쪽에서 많은 큰 피해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시군구 기초지자체들은 상상력을 총동원해서 저 비가 우리 지역까지 올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는 큰 산이 있다. 그리고 이런 기단에 의한 강수뿐만 아니라 이런 지형적 강수로 인해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주민들을 대피해 놓은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방금 아주 어렵게 인터뷰해 주신 현장에서 소중한 말씀 전해 주신 시청자분의 그 말씀 속에는 정말 망연자실해 계시는데요. 저 상황에서는 구조당국에서도 일단 안전한 곳에 계시라,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미리 대피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만약에 저곳이 콘크리트 구조로 된 무너질 염려가 없는 집이라면 최대한 높은 곳, 2층 이상의 높은 곳에 가 계시라는 거고 조금 아쉬운 것은 저 정도가 되면 소방의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라고 하는 시군구, 시도 중앙긴급구조통제단에서 인명구조 헬기들이 떠서 구조 활동이 되어야 될 텐데 그게 좀 안 보인다 이런 점들이 조금 아쉽다는 논평을 하고 싶습니다.
비나 이런 악천후 상황에서는 헬기도 뜨는 게 어렵지 않겠습니까?
[문현철]
그런 영향도 있겠지만 만약에 강풍이 아니라면 헬기가 가장 취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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