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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의혹' 통일교 전 간부, 출석 연기 신청 / YTN

2025-07-20 1 Dailymotion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연루된 통일교 전 간부가 오늘 조사를 앞두고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출석 불응으로 처리한단 계획인데, 의혹의 핵심 인물인 만큼 조사에 거듭 불응하면 신병 확보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오늘 조사는 어떻게 되는 건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특검은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에게 오늘(20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본부장은 어제(19일) 특검에 조사 연기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원칙대로 출석 불응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윤 전 본부장이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조사 날짜를 통보하고, 재차 불응하면 체포 영장 등 강제 수단도 고려할 거로 보입니다.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데요.

지난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측이 당시 현안 해결을 위해 김 여사에게 '청탁성 선물'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영장 심사에 불출석한 삼부토건 경영진은 소재가 파악됐습니까?

[기자]
지난 17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기훈 부회장은 구속심사에 참석하지 않은 채 잠적했는데요.

이에 따라 특검은 이 부회장을 지명수배하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어젯밤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해경청 등 수사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과 해경은 전국 항구와 포구에 대해 경비 활동을 강화한 상태입니다.

특검은 '삼부 내일 체크'라는 문자로 김건희 연루됐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킨,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해 내일(21일) 소환을 통보했는데요.

특검은 이종호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당시 김건희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 씨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8천여만 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여러 의혹과 김건희 여사를 잇는 '연결고리'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특검은 이 대표에게 김건희 여사의 연루 여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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